"국내 폐렴 환자 전수조사"…中 유학생 1학기 휴학 권고

한세현 기자 vetman@sbs.co.kr

작성 2020.02.17 07:19 수정 2020.02.17 15: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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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엿새 만에, 그것도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보이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국내 폐렴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해선 올 1학기 휴학을 권고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어서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으로 입원 중인 환자들에 대해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어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9번 환자처럼 본인도 모르게 감염돼 폐렴이 진행 중인 환자들을 빨리 찾아내 추가 전파를 막겠단 것입니다.

7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도 강화됩니다.

교육부는 우선, 아직 중국에 머물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올해 1학기 휴학을 권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국이 확정되지 않았고 비자 발급이 지연된 중국 유학생이 대상입니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중국에서도 학점을 이수하게끔 원격 수업도 지원합니다.

이미 입국했거나 입국 예정이라면 한국 온 뒤 14일은 등교할 수 없고, 기숙사나 집에만 머물러야 합니다.

[유은혜/교육부 장관 : 등교 중지 기간 동안은 기숙사, 혹은 자신의 거처에서 주로 머물러야 하고, 학교 도서관 등의 다중 이용시설은 이용하지 않도록 학생카드 사용 제한 조치를 (하겠습니다.)]

대학 측은 하루 한 번씩 건강 상태와 외출 여부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14일 뒤라도 건강 상태를 확인받은 뒤에야 등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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