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7일)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들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업무보고는 '도약하는 경제,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경제관련 부처들의 합동 업무보고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집권 4년 차 핵심 국정과제인 '상생도약'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혁신성장 및 포용적 성장 정책에 부처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활동을 극복하고 새해 국정과제를 공유하고자 경제 관련 부처의 업무보고를 합동으로 진행한다"며 "대통령은 다시 한번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비롯해 혁신성장의 성과와 경제정책 비전을 골자로 한 각 부처 장관의 업무보고 내용이 TV로 생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