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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아파트 입구 체온측정 거부 외국인 5일 구류

중국서 아파트 입구 체온측정 거부 외국인 5일 구류
▲ 중국 아파트 입구의 체온 측정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택가와 공공장소에서 '체온 검문'을 강화 중인 가운데 한 외국인이 체온 측정을 거부했다가 공안에 붙잡혀 구류 처분을 받았습니다.

상하이일보에 따르면 상하이시 공안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체온 측정 요구에 불응한 한 외국인에게 5일간의 구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외국인은 지난 12일 밤 바오산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에서 경비원들의 체온 측정을 요구를 거부하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출입문을 억지로 열어 부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정책에 따르지 않는 이들을 처벌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만 최근 여행 장소 거짓 신고, 자가 격리 지침 위반,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약 40명 이상이 다양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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