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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9번째 확진자 발생…종로구 거주하는 82세 남성

<앵커>

엿새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국내 확진 환자 수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29번 환자는 80대 남성으로 해외 여행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감염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16일) 오전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28번 환자가 발생한 지 엿새 만입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 수는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29번 환자는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82살 남성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29번 환자는 해외여행력은 없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된 29번 환자는 서울대학교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환자는 모두 9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퇴원했고, 한 명은 조만간 퇴원할 예정입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나머지 확진 환자 20명은 모두 상태가 안정적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는 모두 7천890명으로 이 가운데 7천31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577명이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편, 지난 1일 2차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 교민 333명은 오늘 오전 10시쯤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퇴소했습니다.

어제 오전엔 1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366명이 퇴소했습니다.

교민들은 희망 지역에 따라 5개 권역별로 분산돼 각자의 집이나 체류지 등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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