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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서 한중 외무장관 회담…코로나19 대응에 지속 협력하기로

뮌헨서 한중 외무장관 회담…코로나19 대응에 지속 협력하기로
독일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강 장관은 독일 뮌헨에서 왕 국무위원과의 회담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이번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하는 한편, 중국 내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를 위한 중국 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왕 국무위원은 지도부를 비롯한 중국 정부와 국민의 총력 대응 현황을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원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번 사태 대응 과정에서 한국 측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장관은 양국이 이번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과정에서, 올해 추진 중인 정상 및 고위급 교류를 위한 협의를 긴밀하게 진행해 양국 간 우호와 관계발전의 토대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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