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회담을 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일정에 대해 "양국이 이전에 합의한 대로 상반기 중에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왕 국무위원과의 양자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시 주석의 방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시 주석의 방한 문제에 대해선 양측이 계속 조율했던 대로 추진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는 것을 왕 국무위원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구체적인 날짜는 좀 더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