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 한국인 승선자에 필요 물품 2차 전달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작성 2020.02.15 17:34 수정 2020.02.15 17: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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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가나가와현에 사는 동포들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선상 격리생활을 하는 한국인 승선자 14명에게 쇼핑백에 넣어 15일 전달한 식품류.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선상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인 승선자 14명에게 한국 정부와 재일동포들이 마련한 생필품이 전달됐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준비한 물품이 한국인 승선자들에게 제공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재일동포가 함께한 것은 처음입니다.

윤희찬 요코하마 주재 한국 총영사는 이순재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단장과 함께 요코하마항을 찾아 크루즈선 선사 측 관계자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하면서 물품을 넘겼습니다.

윤 총영사는 "승선자들의 요청을 바탕으로 17개 품목 270점을 준비했다"며 오는 19일로 예정된 격리 해제 기간까지 상황에 따라 추가 제공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상자에는 김치와 컵라면 등 식품류 외에 비누, 샴푸 같은 개인 위생용품이 담겼습니다.

재일동포들이 마련한 쇼핑백에는 깻잎 통조림, 김, 쌈장 등 한국 전통 식품류와 과자류가 들어갔습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승선자 2백여 명을 제외하고 56개 나라 국적자 3천5백 명가량이 머물고 있습니다.

윤 총영사는 "하루 2차례씩 확인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 중에는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분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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