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비례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의석수를 20석 이상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와 맞붙는 종로 출마와 관련해서는 개인 선거가 아닌 정권과의 싸움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SBS 8시 뉴스에 출연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한국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예상 의석을 교섭단체 구성 수준으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20석 이상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종로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 맞붙게 된 이번 선거의 의미를 묻자, 당 대표로서 정권의 실정을 고발하고 고쳐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저의 선거가 아니라 우리당의 선거고 또 자유 우파의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이 될 수 있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5·18 망언을 한 이종명 의원을 미래한국당으로 옮기기 위해 '꼼수 제명'을 했다는 비판에는 종합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찬반양론이 있고, 그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당에서는 제명 조치를 했고…]
우파 정치 세력이 결집해야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저와 같이 일한 부분도 있고 그러면서 협의한 부분도 있는데 동의하는 부분이 많죠. 그렇지만 또 동의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고향 출마를 고수하다 경남 양산을 출마를 시사한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서는, 당과 협의가 더 필요하다면서 최적인 결론을 기대한다 말했고, 청와대 참모를 비롯해 13명이 기소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을 무시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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