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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리 "코로나19 경제 충격, 이미 '사스' 수준 넘어서"

싱가포르 총리 "코로나19 경제 충격, 이미 '사스' 수준 넘어서"
▲ 창이 공항 터미널을 방문한 리셴룽(가운데) 싱가포르 총리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는 코로나19(코로나일구) 사태로, 이미 2천 3년 사스 때보다 더 큰 경제 충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오늘(14일), 창이 국제공항을 찾아서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사태가 싱가포르 경제에 앞으로 두 분기 정도는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지역 경제권이 사스 때보다 훨씬 더 밀접하게 연결이 돼 있고, 특히 지금은 중국이 지역 경제권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서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온다 안 온다 말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싱가포르 관광청은 코로나 19 사태로 싱가로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최대 30%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서, 사스 때 19%보다 더 영향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CNA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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