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7일 경제 부처 업무보고…'경제 활력' 강조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경제 부처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 부처 업무보고는 코로나19 총력 방역에 이어 경제 활력을 강조하는 흐름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사회 분야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연기했다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등을 시작으로 부처 업무보고를 재개했습니다.

17일 경제 부처 업무보고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발목 잡힌 경제 회복 흐름을 되살리는 것을 비롯해 경제 활력을 높이는 방안 등이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는 19일엔 청와대에서 시도 교육감과 간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새 학기에 대비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