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부터 막바지 추위…낮 기온 15일 15도→16일 0도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0.02.14 12: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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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6일부터 다음 주 중반까지 막바지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쪽 지역에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 사이 눈도 올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기상청은 "16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빠르게 남하하는 찬 공기 때문에 전국의 낮 기온이 15일보다 15도가량 급격히 떨어지겠다"며 "이번 추위는 19일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은 내일(15일) 15도에서 16일 0도로 예보됐습니다.

17일부터는 일부 중부지방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부근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 낮겠습니다.

이번 주 날씨가 평년보다 온화하다가 급격히 추워져 체감 추위는 더 강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며 "한랭 질환, 수도관 동파 등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추위와 함께 16일 오후부터 17일 사이에는 서해상에 눈구름대가 발달하며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16일 밤∼17일 오전 사이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 산지에 최고 20㎝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는 대설 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빙판길이 우려되고 날씨가 매우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주말 나들이, 산행 때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월요일인 17일에는 출근길 교통 혼잡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추위가 물러가고 20일부터는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해져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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