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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 "북한, 코로나19 물품 시급…제재 면제 필요"

국제적십자사 "북한, 코로나19 물품 시급…제재 면제 필요"
▲ 코로나19 감염 환자 격리기간을 30일로 연장한 북한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은 북한에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인도적 물품 지원이 시급하다며 제재 면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소리방송(VOA)는 하비에르 카스텔라노스 아시아태평양 지부장이 서면 답변으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인도적 근거에서 유엔 제재 면제 승인 조치가 분명히 필요하다"며 "현재 북한에 대한 인도적 개입을 할 다른 방법이 없어 우리가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북한에 있는 IFRC 사무소로 돈을 송금하는 것에 대한 제재 면제를 거론했습니다.

VOA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 측이 지난 6일 코로나19 "예방, 치료 관련 모든 면제 요청을 가능한 한 신속히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조선 중앙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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