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강력부 배당…삼성, 강력 부인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20.02.13 20:04 수정 2020.02.13 21: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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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들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 부회장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들과 같은 병원을 이용했던 걸로 드러났는데, 삼성 측은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계속해서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은 지난달 처음 신고를 받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받았습니다.

대검은 이 사건을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로 내려보냈습니다.

이 부회장도 유명 영화배우 등 10여 명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의 같은 병원을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뉴스타파는 지난 2017년 1월과 2월 이 부회장이 최소 8차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보도하면서 구속된 병원 직원이 이 부회장에게 프로포폴을 직접 투약한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간담회에 참석한 이 부회장은 관련 의혹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 (프로포폴 (관련 의혹) 사실인지 아닌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삼성 측은 입장문을 내고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과거 병원에서 의사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로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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