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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나경원·오세훈 공천 확정…경선 가산점 기준도 발표

한국당, 나경원·오세훈 공천 확정…경선 가산점 기준도 발표
▲ 나경원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단수 공천 신청자인 나경원 의원과 신상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이틀째인 오늘(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공천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단수 신청 후보 중에서 오세훈, 나경원, 허용범과 오늘 면접을 본 신상진 후보 지역은 사실상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서울 용산과 파주을은 후보들이 9명, 10명이 돼 너무 많아 여론조사를 할 수 없어서 4,5명으로 후보를 줄여 조사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공관위는 경선에서 청년, 여성 등 배려 대상자에게 부여하는 기본 가산점 기준도 발표했습니다.

양자 대결일 때 최대 가산점을 받고 다자 대결일 때는 가산점이 줄어듭니다.

선거일 기준 만 34세 미만의 청년의 경우 신인에게 100점 만점에 최대 20점을, 비신인에게 최대 15점을 줄 방침입니다.

여성의 경우 만 44세까지는 청년 가산점과 같은 조건이 적용됩니다.

중증 장애인과 탈북자, 다문화, 공익제보자, 유공자, 당 사무처 당직자와 보좌진 출신 후보자에게도 신인은 최대 10점, 비신인은 최대 5점의 가산점 기준이 책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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