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수 비결 묻자…'112살'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가 한 대답

세계에서 남성 최고령을 인증받은 할아버지가 자신만의 장수비결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어제(12일) 세계 기록 인증기관인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니가타현에 사는 112살 와타나베 지테쓰 할아버지에게 세계 남성 최고령자 인증서를 전달했습니다.

1907년 3월 5일생인 와타나베 할아버지는 자녀 5명과 손자 12명, 증손자 16명, 현손 1명을 두고 있습니다.

1945년 태평양전쟁이 끝날 때까지 타이완에서 근무한 할아버지는 귀국 후에 니가타 출장소에서 정년을 맞았고, 100살이 넘어서도 농사일을 계속하다가 4년 전부터 요양 시설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할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 생활 중이지만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 먹을 정도로 건강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인증서 전달식에서 특별한 장수 비결을 전했습니다.

또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

(영상편집 :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