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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정식 등록되나…오늘 오후 최종 결정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의 비례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정식 등록 여부를 오늘(13일) 결정합니다. 민주당은 미래한국당은 정치적 퇴행이라며 선관위가 등록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미래한국당을 '위장정당' '가짜정당'이자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정치 퇴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등록을 용인하지 말야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관위가 가짜 정당의 창당을 허용한다면 앞으로 우리 정치에서 제2, 제3의 가짜 정당이 줄을 이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지난 6일 선관위에 정당 등록을 신청한 미래한국당의 정식 등록 여부는 오늘 오후 최종 결정이 나올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명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이 의원은 미래한국당에 입당할 예정으로 이 의원이 입당하면 미래한국당 소속 의원은 3명이 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 통합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위는 3당 합당에 대한 결정권을 한국당 지도부에 위임할지 결정합니다.

한국당은 전국위원회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 신당의 당명과 상징 색깔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보수 진영 정당과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앞서 통합신당의 이름으로 '대통합신당'을 합의했는데, 한국당에선 미래한국통합신당 등 다른 이름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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