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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뒤잇는 유영 "새 필살기 '4회전 점프' 도전"

<앵커>

4대륙 피겨에서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메달을 따낸 유영 선수가 다음 시즌 4회전 점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유영 선수의 소속사에서 공개한 어제(11일) 훈련 장면입니다.

유영은 여러 차례 4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합니다.

지금까지 트리플악셀과 함께 4회전 점프도 꾸준히 연습해 온 유영은 다음 시즌에는 실전에서 4회전 점프를 구사할 계획입니다.

올 시즌 트리플악셀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유영/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러시아 선수들이 이번에 쿼드(4회전 점프)를 4~5개씩 프로그램에 넣으니깐 저도 앞으로 트리플 악셀이랑 고난도 점프는 꼭 있어야지 상위권 안에 들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현재 세 종류의 4회전 점프를 뛸 수 있는데 다음 시즌에는 가장 배점이 높은 쿼드러플 러츠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유영/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요즘에 러츠가 좀 더 좋아져서 잘 연습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쿼드러플 러츠는 러시아의 트루소바와 셰르바코바 등 세계 최고 선수들만 뛸 수 있는 최고난도 점프입니다.

유영은 일단 다음 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까지는 트리플 악셀로 승부한 뒤 미국 전지훈련에서 '새 필살기' 4회전 점프를 집중 연마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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