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배우 · 제작진 금의환향…할리우드도 러브콜

최우식, 미국 영화 제작사 A24에서 출연 제의

안상우 기자 asw@sbs.co.kr

작성 2020.02.12 20:22 수정 2020.02.13 14: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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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배우와 제작진들이 오늘(12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에게 외국 영화사들의 출연 제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항 입국장 문이 열리고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집니다.

긴 비행에도 불구하고 영화 '기생충'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밝은 표정으로 하나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곽신애/'기생충' 제작자 : 이른 아침에 나와 주셔서,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배우 송강호 씨도 감사 인사를 전하려던 순간 누군가의 반려견이 짖는 소리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송강호/배우 :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좋은 결과를…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생충' 배우·제작진 귀국기생충을 잇는 좋은 영화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송강호/배우 :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서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국과 함께 다시 바쁜 일정에 돌입하는 배우들에게는 굵직한 해외 영화사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어에도 능통한 최우식 배우는 기생충의 북미 시장 개봉 이후 역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문라이트'의 제작사인 미국의 A24의 출연 제안을 받았습니다.

송강호 배우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출연이 예정돼 있고 시상식 직후 간담회에 참석 못 하고 급히 귀국한 이정은 배우는 올해 스케줄이 이미 가득 찬 상태입니다.

이들은 봉준호 감독까지 귀국한 뒤 오는 19일 다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팬들에게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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