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 예약제 일시 중단…코로나19 사태 대응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한라산 탐방 예약제가 일시 중단됩니다.

제주자치도는 관광 기피 등을 해소하기 위해 내일(13일)부터 한라산 탐방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보 기간 중에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한라산 정상 탐방이 가능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유보 기간 동안 예약을 하고 오지 않은 이른바 노쇼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제도적 개선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된 한라산 탐방 예약제는 성판악 1천 명, 관음사 5백 명으로 예약을 해야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