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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코로나19'로 명명…추가 확진자 없어

<앵커>

우리 보건당국이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름을 '코로나19'로 정했습니다. 밤사이 국내 추가 환자는 없었고 오늘(12일)도 입원 환자 한 명이 완쾌해 퇴원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우리 보건 당국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이 신종 바이러스의 이름을 COVID19로 부르기로 한 데 따라 한국식으론 '코로나19'로 명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밤사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근 확진자인 28번 환자는 3번 환자의 지인인 서른 살 중국인 여성입니다.

지난달 20일 3번 환자와 중국 우한에서 함께 입국해 식당과 병원 등 동선 대부분을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번 환자가 3번 환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건 지난달 25일인데,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격리됐던 17일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최장 14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잠복기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편 28번 환자의 지인인 3번 환자는 증상이 사라져 오늘 중 퇴원할 예정입니다.

3번 환자가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아온 명지병원은 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3번 환자의 퇴원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17번 환자의 퇴원 검토 게획도 설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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