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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결혼 후 일 없어 생활고…학교급식 배송 일 했다"

일라이 "결혼 후 일 없어 생활고…학교급식 배송 일 했다"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급식 배송일을 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일라이는 "결혼 후 학교급식 배송일을 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일라이는 "작년 초에 했었다"라며 사실이라 인정했다.

일라이는 유키스로 활동하던 지난 2015년, 열한살 연상의 레이싱모델 지연수와 결혼을 발표하며 현역 아이돌 최초의 결혼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유키스에서 나가라"는 협박 편지를 수차례 받기도 했다는 일라이는 결혼 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일라이는 "일이 없었다. 제가 계속 유부남으로 프로그램 나오면 (그룹 이미지에) 피해가 갈 거 같다고 했다. 작년 초 1월쯤이 제일 힘들었다. 콘서트 있을 때만 활동했는데, 해외활동 정산을 받는 데까지 6개월이 걸렸다. 그럼 6개월 동안 아무것도 못 받는 거다. 그래서 알바를 해야 했다"라고 다른 일을 해야했던 이유을 설명했다.

이어 일라이는 "논산 쪽에서 학교급식 배송을 했다. 일요일 새벽1시부터 다음날 오후 4시, 학교들을 다녔다"며 "돈 벌 수 있는 게 없어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월세도 다 밀려있고. 근데 그 때가 제일 좋았다. 그 일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열심히 하고 잘만 하면 인정 받는다는 걸 처음 느꼈다"라고 일에서 느낀 보람을 전했다

[사진= '비디오스타'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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