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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구겨진 보닛…갓길 화물차 추돌 승용차 1명 사망

<앵커>

오늘(12일) 새벽 대전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로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김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화물차 아래로 말려 들어간 승용차 앞부분이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앞 유리창은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전 가수원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대형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곡선도로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피하지 못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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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경남 창원시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갓길에서 도로로 들어오던 경운기를 추돌했습니다.

경운기에 타고 있던 79살 김 모 씨가 튕겨 나가 5m 아래 농로로 추락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경운기에 후미등이 없어 잘 보이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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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창문에 사람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60살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창문에 매달려 있던 62살 남편은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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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에는 경북 안동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59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비닐하우스만 집중적으로 불에 탄 것으로 볼 때 방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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