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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란 혁명일에 축전…"지배 예속 벗어난 역사적 사변"

北, 이란 혁명일에 축전…"지배 예속 벗어난 역사적 사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 대화가 교착된 상황에서 최근 미국과 갈등을 빚은 이란 측에 기념일을 맞아 축전을 보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란의 이슬람혁명 41주년을 맞아 하산 로하니 대통령 앞으로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로하니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에서 "이란 이슬람교 혁명의 승리는 온갖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이란 인민의 운명 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역사적인 사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사회경제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며 양국간 친선 관계가 확대, 발전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선권 외무상은 자리프 외무장관에게 별도의 축전을 보내 "형제적 이란 인민이 적대세력들의 압력과 제재 책동에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끊임없는 발전을 이룩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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