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입 맞추고 껴안고…며느리 강제 추행한 60대 남성, 2심서도 징역형

조도혜 에디터

작성 2020.02.11 17:39 수정 2020.02.11 17: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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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일하고 있는 곳으로 찾아가 강제 추행한 61살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1일)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부장판사)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16년 3월 며느리 A 씨가 운영하는 경기 김포시의 매장을 찾아가 통화하는 A 씨의 오른쪽 뺨에 입을 맞추고 뒤에서 껴안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다음날에도 같은 장소로 찾아간 안 씨는 "CCTV 사각지대가 어디냐"고 물어본 다음 CCTV 사각지대인 싱크대 앞에서 딸기를 씻고 있던 A 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했습니다.

재판부는 "친족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자체만으로 피해자는 큰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범죄는 가족 불신, 가족 해체로 이어질 수 있는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범죄 전력, 1심에서부터 보이고 있는 태도를 고려했을 때 피해자와 검사가 요청하는 실형을 선고할 유형은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안 씨에게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및 8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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