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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생충' 삼행시로 '미래한국당' 비판한 민주당 박경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부대표가 영화 '기생충' 삼행시로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부대표는 전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영화 '기생충'의 명대사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야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우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박 부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2월 임시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하루빨리 2월 임시회를 여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이런 국회의 의무를 방기한 채 자유한국당의 마음을 콩밭에 가 있다"며 "통합신당 창당 작업과 미래한국당이라는 페이퍼 정당 급조에 국민의 보건과 안정, 민생경제도 뒷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합의 이혼을 해서 떨어져 나온 파견 정당, 복제 정당, 하청 정당, 총선 이후 합쳐질 시한부 정당"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부대표는 "이를 기생충 삼행시로 표현하며 마무리하겠다"며 "'기'생정당은 '생'겨서는 안 된다. '충'분히 법에 근거하여 중앙선관위가 판단할 것을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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