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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로 일자리 여건에 부담…더 긴장해 달라"

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로 일자리 여건에 부담…더 긴장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자리 여건에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고용 대책과 민생 경제 대책을 마련함에 있어 이 점을 고려해 더 긴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일자리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고의 국정과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때문에 생산공정이 중국과 연계된 제조업과 관광, 서비스 등이 당장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고용지표에 대해 "일자리에서 반등을 이루며 고용의 양과 질이 뚜렷하게 개선됐다"면서, "무엇보다 민간의 고용창출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공공부문이 마중물이 돼 민간 부분의 일자리 활력을 만드는 데에 힘을 더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년들의 체감 고용여건을 개선하고 40대 고용부진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 재직자 훈련과 창업지원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농업 분야에 대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K푸드 등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고,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서는 "계절관리제가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2, 3월 계절관리제의 성과를 더 높일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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