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포스터 비밀 풀렸다? 트로피 다리 합성 '눈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더욱 뜨거워진 '기생충' 열풍입니다.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 소식에 국내외 누리꾼들도 함께 들썩이고 있는데요.

한 누리꾼은 "영화 포스터의 비밀이 풀렸다"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려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궁금해했던 포스터 아래쪽 다리가 다름 아닌 오스카 트로피의 다리였다는 건데요.

합성한 모습이지만 정말 잘 어울립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기생충 재개봉 포스터'를 제작했는데요.
지금까지의 수상 기록들을 한 번에 적었더니 너무 많아서 포스터를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영화 '기생충'의 공식 트위터에는 수상에 감사하다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는데요.

포스터의 주인공들처럼 눈이 가려진 오스카 트로피가 센스가 넘칩니다.

또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잘라서 5등분해 나누고 싶다는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을 그림으로 옮긴 누리꾼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누리꾼들이 기생충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미지들이 만들면서 축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인 네온은 상영관 수를 현재 1천 60개에서 이번 주말 2천 개 이상으로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기생충 열풍! 이제부터 시작입니다~ㅎㅎ" "내가 도운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종일 들뜨는 걸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