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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사관학교 입학식 부모 참석 못 해…신종 코로나 여파

육·해·공군 사관학교 입학식 부모 참석 못 해…신종 코로나 여파
▲ 공군 사관학교 입학식 장면

2월 중에 열리는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입학식은 부모나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자체 행사로 축소됩니다.

오늘(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2월에 예정된 각 군 사관학교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고자 '초청행사'에서 외부인 참석이 극히 제한되는 학교장 주관 '자체행사'로 변경됐습니다.

깃털 달린 모자에 화려한 예복을 갖춰 입고 부모와 가족, 친지 앞에서 '분열 의식' 등 늠름한 모습을 보였던 입학식 풍경을 신종 코로나가 바꿔놓은 것입니다.

입학식은 해사가 오는 14일, 공사는 17일, 육사와 육군3사관학교는 21일 각각 개최합니다.

각 군 사관학교 입학식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어서 사관학교 입학식이 초유의 'SNS 입학식'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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