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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종 코로나 확진 15명으로 늘어…생후 3개월 여아 감염

베트남 신종 코로나 확진 15명으로 늘어…생후 3개월 여아 감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마스크를 쓴 베트남 시민들

베트남 보건부는 오늘(11일) 빈푹성에서 생후 3개월 된 여아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아는 지난달 17일 중국 우한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빈푹성의 한 업체 직원의 친척 집에 잠시 머물렀다가 전염됐습니다.

우한을 다녀온 해당 업체 직원 8명 가운데 6명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가족 2명과 친척 1명, 이웃 1명도 확진자가 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여아는 어머니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외할머니인 10번 확진자 집에 머물렀으며 지난 6일부터 기침과 콧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어머니는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습니다.

오늘 0시 현재 베트남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15명이고, 이 가운데 6명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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