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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신종 코로나 우려로 홍콩·마카오 주민 입경 일시 금지

타이완, 신종 코로나 우려로 홍콩·마카오 주민 입경 일시 금지
▲ 홍콩 및 마카오 지역 학생 격리자에 식사 제공하는 타이완 중산대학

중국 내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타이완 당국이 오늘(11일)부터 홍콩과 마카오 지역 주민의 타이완 입경을 일시 금지했습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타이완 내 학교에 유학 중이지만 아직 입경하지 않은 홍콩, 마카오 학생 7천972명도 입경 금지 조치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즈니스 계약이나 다국적 기업의 직원 이동, 타이완 거류증을 취득한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는 예외로 뒀습니다.

이번 조치는 홍콩과 마카오의 인근 지역인 중국 광둥 성에서 신종 코로나의 전염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보건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타이완 EBC 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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