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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코로나 발원지 후베이성 보건당국 책임자 면직

中 신종 코로나 발원지 후베이성 보건당국 책임자 면직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화난 수산시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보건당국인 위생건강위원회의 장진 당 서기와 류잉즈 주임이 나란히 면직됐습니다.

후베이성 상무위원회는 어제(10일) 면직 결정을 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는 면직 사유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 SNS에는 후베이성과 우한시 정부의 정보 은폐와 늑장 대응에 대한 분노가 높았습니다.

후베이성에는 확진 환자가 3만 명이 넘고 사망자는 1천 명에 가깝습니다.

위생건강위원회 당 서기와 주임 자리는 공중 보건 부문에서 오래 일한 왕허성 후베이성 신임 상무위원이 겸직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왕허성 후베이성 상무위원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이라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의 또 다른 측근인 천이신 중앙정법위원회 비서장도 지난주 우한에 파견돼 중앙 지도조의 부조장을 맡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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