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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모텔서 화재…투숙객 · 직원 15명 대피 소동

<앵커>

전남 여수의 한 모텔에서 한밤중에 불이 나 투숙객과 직원 등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건물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11일) 새벽 0시 반쯤, 전남 여수시의 2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모텔 직원과 손님 등 15명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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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집어삼킬 듯 맹렬히 타오릅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한 동이 모두 탔고, 섬유 원단과 원단 검사기계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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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4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신발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 등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신발과 기계 등을 태워 약 3천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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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인천 부평구 철마산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불이 번지자 소방과 경찰, 군 장병 등 22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야산 약 1천㎡와 인근 사찰 일부를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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