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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과 경남지방 미세먼지 '나쁨', 전북·제주 비상저감조치 발령…밤에 제주도·전남부터 비, 내일 전국 비

서쪽과 경남지방 미세먼지 '나쁨', 전북·제주 비상저감조치 발령…밤에 제주도·전남부터 비, 내일 전국 비
어제(10일) 국외에서 들어온 미세먼지에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경기와 충청, 호남과 제주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도권과 충청, 호남, 제주와 대구, 부산과 경남 등 서쪽지방과 경남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강원과 울산,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전북과 제주도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고, 내일 오전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가 30~80mm, 제주도산지는 12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남해안 20~60mm,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은 10~30mm가량 되겠습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대구는 14도, 대전과 광주는 15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11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서울과 일부 경기, 충북, 영남과 전남지방은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가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지방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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