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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 추가 확진 66명…"한국인 감염자 없다"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작성 2020.02.10 20:51 수정 2020.02.11 14: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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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선 오늘(10일) 또 6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유성재 특파원, 어제까지 감염자가 70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났군요. 

<기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밤이 되면서 선실 곳곳에 불을 밝히고 있지만, 오늘 오후에 추가 감염자가 60명 넘게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잔뜩 긴장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로써 크루즈 승선자 가운데 감염자만 136명, 일본 전체 감염자도 162명이 됐습니다. 

크루즈선은 당초 식품과 의약품 보급을 마치고 오늘 저녁에 요코하마항을 벗어날 예정이었는데요, 무더기로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출항 계획도 취소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발열, 기침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승선자들, 특히 8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 크루즈선에 한국인이 모두 14명 승선해있는데 이분들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한국인은 없습니다. 

주일 한국대사관도 만일에 대비해 일단 일본 외무성에 확인을 요청했는데요, 조금 전 한국인 감염자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14명 가운데 5명은 선사에 고용된 승무원이고요, 승객 9명 중에 두 명은 한국에서 건너와 배를 탔고 나머지 7명은 일본 등에 거주하는 교민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승선자들의 선내 상황이 완전히 파악된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대사관과 연락이 닿은 한국인 승객과 승무원들의 건강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문현진,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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