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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1일) 우한 3차 전세기 출발…임시생활은 이천에서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20.02.10 20:44 수정 2020.02.11 14: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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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10일) 하루 국내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정부는 중국 우한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세 번째 전세기를 내일 밤 보내기로 하고, 중국과 막판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교민과 중국 국적 배우자, 자녀 등 150명 정도가 탑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임시 생활 시설은 경기 이천의 국방어학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한 3차 전세기, 내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모레 아침 김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중국과 막판 협의 중입니다.

이번에 돌아올 교민들은 앞선 두 차례보다 최소 열흘 이상 우한에 더 머무른 만큼 정부는 검역 절차를 더 꼼꼼히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강립/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차관) : (교민들은) 중국 검역 당국에 의한 검역 한 번과 우리 의료진과 검역 담당 조직에 의한 세 차례의 검역을 받고….]

귀국 신청자는 170명이 넘었지만, 신청 요건을 충족한 사람은 150여 명, 이 중에서도 무증상자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중국 국적 배우자나 직계가족은 전세기에 오를 수 있는데, 한국인 동승자 없이도 탑승할 수 있을지는 양국 정부가 아직 협의 중입니다.

[최 모 씨/中 국적자 남편 (우한 교민) : 아이들 엄마만 우한에 남아 있는데 (한국인 동승자 없이는) 지금 못 탄다고 해서 그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거죠. (된다고 하면) 저희 집사람도 들으면 너무 좋아할 겁니다.]

귀국 교민들은 경기 이천의 군 교육시설인 국방어학원에서 의료진과 함께 2주간 격리됩니다.

아파트 단지와 1㎞ 남짓, 이천시청 등 도심지와는 약 17㎞ 떨어진 곳으로 오늘 주민 설명회도 열렸습니다.

[이승우/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 : 마스크라든지 손 세정제라든지 혹시 또 다른 관련된 부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 저희가 이천시와 협의해서 제공을 해드립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걱정하지 마시고요.]

정부는 또 중국 산둥성의 한국인 확진자 가족은 중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며 국내 이송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박선수, CG : 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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