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많이 먹으면 신종 코로나 예방? 가짜뉴스 조심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일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책들이 대부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가짜뉴스 조심!!'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각종 정보와 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보건 분야 학술단체인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는 오늘 공동 성명서를 내고 허위정보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 온라인에는 '마늘을 많이 섭취하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는다', '레몬즙을 따뜻한 물에 타서 한 시간에 한 잔씩 마셔라' '몸에 진통, 소염 효과가 있는 연고를 바르면 좋다'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 같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을 그대로 따라 했다가는 오히려 부작용만 입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현혹되지 말고 기본적인 예방수칙인 비누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고 발열, 기침 환자의 마스크 착용 등 검증된 방법들을 지키라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하죠. 현혹되지 맙시다!" "마늘 먹고 연고 바를 시간에 손 한 번 더 씻자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