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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에페 대표팀, 월드컵 동반 금빛 찌르기

남여 에페 대표팀, 월드컵 동반 금빛 찌르기
▲ 왼쪽부터 박상영, 안성호, 권재선, 송재호

남여 펜싱 에페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섰습니다.

먼저 강영미와 최인정 등이 이끄는 세계 6위 여자 대표팀은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을 39대34로 꺾고 우승하며 도쿄 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밝혔습니다.

박상영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단체전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32강에서 개최국 캐나다를 꺾은 대표팀은 중국과 스페인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숙적 일본을 만났습니다.

31대29로 두 점 뒤진 상황에서 피스트에 오른 박상영이 36대35, 극적인 한 점차 역전승을 일궜습니다.

상승세를 탄 대표팀은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39대24로 대파하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일본(6위).

중국(7위)에 이어 9위에 랭크된 한국은 도쿄 올림픽 진출을 향한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에페 개인전에선 강영미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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