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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비후보 면접 심사…속도 내는 '보수 통합'

'부적격 판정' 정봉주 전 의원, 입장 발표 예정

<앵커>

민주당은 이번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 심사를 이틀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9일) 유승민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지지부진했던 보수 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예비 후보들을 대상으로 이틀째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 경기, 호남 지역 후보자 100명이 면접 대상입니다.

공관위는 오늘 면접에서도 후보자의 지역 경쟁력을 비롯해 재산 형성 과정과 개인 비위 등을 놓고 검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까지 후보 면접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은 오늘 오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답보 상태였던 보수 통합 작업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유승민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유한국당과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한국당은 유 의원의 입장을 적극 환영한다며 양당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수 통합신당 준비위원회는 오늘 당 이름과 정강정책 등을 결정할 예정인데, 그동안 미온적 반응을 보였던 새보수당도 정병국 의원을 대표격으로 선정해 공식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정치 1번지 종로에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오늘 첫 지하철 출근길 인사에 나섰고,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후 성균관을 찾아 성균관장을 예방합니다.

지난 4일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던 이정현 의원은 전임 당대표가 양보하는 게 순리라며 출마를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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