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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우한 화이팅!"…용돈 전부 기부하고 '깡충깡충' 뛴 10살 소녀

용돈 전부 기부하고 '깡충깡충' 뛴 10살 소녀
어린 소녀가 '신종 코로나' 대응에 사용해달라며 용돈을 모두 기부한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훈훈해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중국중앙방송(CCTV) 등 외신들은 장쑤성 양저우에 사는 10살 소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용돈 전부 기부하고 '깡충깡충' 뛴 10살 소녀
용돈 전부 기부하고 '깡충깡충' 뛴 10살 소녀
지난주 소녀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지역 경찰서에 방문했습니다. 소녀는 자신의 오리 모양 저금통을 꺼내 495위안, 우리 돈으로 약 8만 4천 원을 기부했고, "우한 화이팅!"이라고 적힌 쪽지도 전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과 싸우는 이들을 위해 기꺼이 용돈을 기부했다는 소녀는 경찰서를 나서며 깡충깡충 뛰어가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용돈 전부 기부하고 '깡충깡충' 뛴 10살 소녀
이후 소녀의 사연과 함께 영상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종일 마음에 걸리는 기사와 유언비어만 접하며 괴로웠는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CTV뉴스(央视新闻)'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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