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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황교안 맞대결 성사 후 첫 주말…종로 '후끈'

이낙연-황교안 맞대결 성사 후 첫 주말…종로 '후끈'

김민정 기자 compass@sbs.co.kr

작성 2020.02.09 21:28 수정 2020.02.10 15: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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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최고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 종로에서는 이낙연 황교안, 황교안 이낙연, 이 두 사람이 첫 유세 대결을 오늘(9일) 또 벌였습니다. 총선 넘어서 다음까지 생각하는 인물들이 맞붙는 거라서 전체 선거에 영향이 큰 싸움이라 관심이 많이 쏠렸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는 지역 교통 공약을 내놨습니다.

신분당선을 서울 서북부로 연장하는 방안에 힘을 쏟겠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사업 타당성을 따지고 있는데, 연장 노선에 종로구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직동 재개발 지역을 찾아 주민들도 만났습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 : (교육, 보육,) 주거환경, 산업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교통이 원활한 종로(로 개선을 하려고 합니다.)]

황교안 대표에 대해 묻자, "선의의 경쟁 기대'라고 이미 입장을 밝혔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관철동 '젊음의 거리'를 종로 출마 선언 이후 첫 지역구 행선지로 택했습니다.

공실로 '임대 구함' 문구가 붙은 가게들을 잇따라 방문했는데, "종로 경제가 활력을 잃었다"며 "비싼 임대료 피해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많은 가게들이) 문 다 닫은 그런 상황입니다. 제 마음 한쪽은 참 참담하다. 종로의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모교인 성균관대 등을 방문해 종로와의 인연도 강조했습니다.

이곳 광화문을 기준으로 이낙연 전 총리는 오른쪽인 사직동을 황교안 대표는 왼쪽 젊음의 거리를 돌면서 처음으로 동시 현장 행보에 나섰는데요, 대선급 주자들이 격돌하는 이번 총선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도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영우/종로 낙원동 : 국민이 더 잘 살 수 있는 쪽으로 좋은 정책으로 서로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 마스크를 쓰고 종로를 누빈 두 사람.

빅매치의 공이 울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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