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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환자 아들 · 며느리 추가 확진…"中 광둥성 체류"

25번 환자 아들 · 며느리 추가 확진…"中 광둥성 체류"

후베이성 아닌 중국 내 지역 체류 첫 확진자 가능성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작성 2020.02.09 20:12 수정 2020.02.10 15: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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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하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3명 더 나왔습니다. 모두 일가족입니다. 한국인 남편, 중국인 부인이 같이 홍콩 바로 위에 중국 광둥성에 갔다가 1월 31일에 돌아왔는데, 여기서 병이 옮아온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그리고 귀국을 한 뒤에 같이 지낸 70대 어머니가 이어서 감염이 또 됐습니다.

먼저 이 상황, 권영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26번과 27번 환자는 지난 1월 31일 중국에서 귀국했습니다.

51살 한국인 남편과 37살 중국인 부인인데,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내 동선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만약 이들 부부가 후베이성을 가지 않았다면 후베이성이 아닌 중국 내 지역 체류자 중에 확진자가 나온 건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하여 WHO 통계에 의하면 2월 8일 현재 1,075명의 확진 환자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들 부부가 귀국한 뒤 함께 지낸 어머니가 25번째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6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세로 지역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가 아들 부부보다 먼저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증상은 며느리에게서 먼저 나타났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지난 2월 4일 며느리가 먼저 기침 증상이 있어서 며느리분이 먼저 발병하고, 또 가족 내 전파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5번 환자는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됐고, 26번과 27번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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