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 여자축구, 베트남에 3-0 완승…조 1위로 올림픽 예선 PO행

한국 여자 축구가 도쿄 올림픽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 2차전에서 장슬기(마드리드 CFF), 추효주(울산과학대), 지소연(첼시)의 연속 골을 앞세워 베트남을 3-0으로 물리쳤습니다.

미얀마와의 1차전 7-0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승점 6)은 베트남(승점 3)을 따돌리고 A조 1위를 확정해 다음 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B조 2위와 격돌합니다.

A조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이 1·2위로 결정됐고, 호주에서 경기 중인 B조는 아직 각 팀이 1∼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호주와 중국이 1승씩 거둬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후반 38분 세 번째 골로 쐐기를 박은 지소연은 A매치 통산 58호 골로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역대 남자 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