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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경신' 차준환, 4대륙 피겨 5위…하뉴 우승

'최고점 경신' 차준환, 4대륙 피겨 5위…하뉴 우승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인 19살 차준환 선수가 4대륙 선수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5위에 올랐습니다.

차준환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 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75.06점을 받았습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친 총점에서 265.43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총점 모두 자신의 종전 최고점을 경신하며 지난해 이 대회 6위에서 이번에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 챔피언인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총점 299.42점으로 4대륙 선수권에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미국의 제이슨 브라운이 2위, 일본의 카기야마 유마가 3위에 자리했습니다.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이시형은 14위, 이준형은 17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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