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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 제외 중국 신종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5일째 줄어

후베이 제외 중국 신종코로나 확진자 증가세 5일째 줄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지 우한 등 후베이 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종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5일째 줄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규 중증 환자도 급격히 감소해, 신종 코로나 사태가 수습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509명으로 지난 3일 890명을 기록한 이래 닷새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후베이를 제외한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731명, 5일 707명, 6일 696명, 7일 558명이었습니다.

이런 수치를 보면 신종 코로나 발병의 근원지인 우한을 중심으로 한 후베이성은 여전히 피해가 심각하지만 중국의 다른 지역은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또한 중국 전체의 신규 중증 환자는 지난 7일에는 1천280명이었는데 8일에는 87명으로 급감한 점도 좋은 신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매일 3천 명을 넘어서던 중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일에는 2천 명대로 줄어든 점도 희소식입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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