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가 새 소속팀인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훈련 장면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BLUEJAYS'가 크게 박힌 토론토 훈련복을 입고 가볍게 몸을 풀었고 캐치볼도 했습니다.
2017년부터 류현진을 도운 통역 이종민 씨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고, 7년 동안 머문 LA에서 짐 정리를 한 뒤 플로리다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토론토는 2월 13일에 투수와 포수를 소집하는데, 류현진은 조금 더 일찍 구단 스프링캠프 장소인 더니든에 도착해 '새 환경' 적응에 나섰습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훈련 장면을 소개한 사진 아래에 '새 옷을 입은 새 친구'라고 쓰며 류현진의 합류를 반겼습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