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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 전세기 다음 주 초 투입 희망 의사 中 전달"

"정부, 우한 전세기 다음 주 초 투입 희망 의사 中 전달"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정부의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 주 초 전세기 투입 희망 의사를 중국 정부에 전달한 사실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내일(9일) 정세균 총리가 주재하는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우한 전세기 투입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다음 주 초 우한에 전세기 투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중국 측에 전달한 걸로 안다"며 "중국과 협의·조율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 투입이 가능할 걸로 본다"고 오늘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회의실에서 관계부처 장관, 실무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향으로 세부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정 총리가 내일 오후 3시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정부의 우한 전세기 투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걸로 보인다"며 "다만, 중국과 협의가 남아있어 날짜를 확정적으로 발표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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