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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일어난 대반전…kt 승리 이끈 '최성모 원맨쇼'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선두 경쟁과 6강 경쟁이 갈수록 뜨겁습니다. 6위 kt가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성모를 앞세워 선두 DB를 꺾었습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중반까지는 제대 후 DB의 급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두경민의 무대였습니다.

화려한 드리블로 kt 수비진을 무력화시켰고 감각적인 패스로 동료들의 손쉬운 득점을 도왔습니다.

경기 막판 대반전이 일어났습니다.

kt가 4쿼터 시작 후 6분 40초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8점을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이때부터 최성모의 원맨쇼가 시작됐습니다.

최성모는 3점 슛 3개를 연거푸 림에 꽂으며 순식간에 대세를 뒤집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생애 최다인 5개의 3점 슛을 포함해 21득점을 기록한 최성모의 활약으로 kt가 올 시즌 DB전 첫 승을 거두고 공동 5위에 복귀했습니다.

7위 삼성은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화려한 앨리웁 백덩크를 포함해 25점을 올려 8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미네라스의 활약으로 2위 인삼공사를 꺾고 공동 5위와 격차를 2경기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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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3위 현대캐피탈은 6위 KB 손해보험을 완파했습니다.

신영석과 박준혁의 높이를 앞세워 블로킹으로만 무려 21점을 올려 3대 1로 승리를 거두고 2위 대한항공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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