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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신종 코로나 감염자 64명…"우리를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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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크루즈선 프린세스 다이아몬드호 탑승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기준 현재 감염자는 64명으로, 어제 무려 41명이나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크루즈선은 지난달 20일 일본 요코하마항을 출항해 가고시마현과 홍콩, 오키나와현 나하를 거쳐 3일 요코하마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남성 승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크루즈선 내 승객들은 꼼짝 없이 격리된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가 감염 검사를 진행하면서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한국인 탑승객도 14명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격리 시간이 길어지면서 의약품이 부족하다는 승객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고, 불안한 일부 승객들은 "우리를 구해달라"는 메시지까지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려한 크루즈 여행이 악몽이 된 현장, 비디오머그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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