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랜드, GK 김영광과 결별…"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2의 서울 이랜드FC가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과 결별했습니다.

이랜드는 "김영광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동행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부터 이랜드의 골문을 지켜온 김영광은 5시즌 동안 183경기(255실점)의 기록을 남기고 새 둥지를 찾게 됐습니다.

구단은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2020시즌에 대비해 팀을 개편하면서 '육성'을 기조로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시작했다"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김영광의 의지가 강해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