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백승호 독일 무대 데뷔골 폭발…다름슈타트 7경기 만의 승리 견인

백승호 독일 무대 데뷔골 폭발…다름슈타트 7경기 만의 승리 견인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백승호 선수가 독일 무대 데뷔골이자 성인 1군 팀에서의 첫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7경기 만의 승리에 한몫했습니다.

백승호는 분데스리가2 드레스덴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1대 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이로써 백승호는 올 시즌 다름슈타트에 새 둥지를 틀며 독일 무대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골을 터뜨렸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백승호는 성인 무대에서는 앞서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 리그)의 페랄라다에서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 1골씩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페랄라다는 지로나의 2군 팀이기 때문에 백승호가 독립적인 1군 팀에서 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백승호는 빅토르 팔손이 후방에서 넘겨준 로빙 침투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받은 뒤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대 반대편 구석을 노리는 낮은 슈팅으로 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4분 만에 조세프 후스바우어에게 선제골을 내준 다름슈타트는 백승호의 동점골 덕에 일찍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 12분 토미아스 켐페, 43분 세다르 두르순의 연속 골로 3대 1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12분 파트릭 슈미트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해 정규리그 7경기 만의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다름슈타트는 5승 11무 5패, 승점 26점으로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다름슈타트 SNS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